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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밀러: 국토안보 보좌관 겸 정책 담당 부비서실장

by MIN_Y 2025. 2. 11.

국토안보부

스티븐 밀러(Stephen Miller)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핵심 참모 중 한 명으로, 백악관 정책 담당 부비서실장 및 국토안보 보좌관으로 임명된 인물입니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한 이민 정책과 '아메리카 퍼스트' 전략의 설계자로 알려져 있으며, 트럼프의 대선 캠페인과 행정부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았습니다.

1. 스티븐 밀러의 경력과 배경

스티븐 밀러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강경 보수주의자로 활동하며 정치적 입지를 다졌습니다. 대학 졸업 후, 그는 제프 세션스 상원의원의 보좌관으로 일하며 이민 정책에 대한 전문성을 쌓았습니다. 이후 2016년 트럼프 대선 캠프에 합류해 연설문 작성과 정책 개발을 주도하며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그는 트럼프의 '반이민·난민 행정명령'과 멕시코 국경 장벽 설치와 같은 논란 많은 정책의 배후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024년 트럼프가 재선에 성공한 후, 밀러는 백악관 정책 담당 부비서실장 겸 국토안보 보좌관으로 복귀했습니다. 이 직책에서 그는 불법 이민자 대규모 추방 작전과 남부 국경 강화 등 강경한 이민 정책 실행을 주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 국토안보 보좌관으로서의 역할

국토안보 보좌관은 미국 대통령에게 국내 안보와 관련된 주요 사안을 자문하며, 국가안보회의와 국토안보회의의 조정을 담당합니다. 밀러는 이 직책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핵심 공약인 불법 체류자 추방과 국경 강화 정책을 실질적으로 실행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밀러는 과거에도 불법 이민자 백만 명 추방 계획을 설계한 바 있으며, 그의 지도 아래 이러한 정책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그는 다양한 정부 기관 간 협력을 조율하며 장기적인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데 중요한 책임을 맡게 됩니다.

3. 정책적 영향과 논란

스티븐 밀러는 트럼프 행정부의 '아메리카 퍼스트' 정책을 대표하는 인물로 평가받습니다. 그의 강경한 이민 정책은 지지자들로부터는 찬사를 받았지만, 반대 진영에서는 인권 침해와 차별적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특히, 그는 미등록 이민자 추방 규모를 기존보다 10배 이상 늘리는 계획을 공개적으로 언급하며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밀러의 정책은 단순히 국내 문제에 그치지 않고 국제 외교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예를 들어, 멕시코와의 국경 장벽 설치는 미국-멕시코 관계를 긴장시키는 요인이 되었으며, 난민 수용 제한은 국제 사회에서도 비판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의 지지자들은 이러한 조치가 미국의 안보와 경제를 보호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고 주장합니다.

 

스티븐 밀러는 트럼프 행정부 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하나로 자리 잡으며, 강력한 이민 정책과 보수적 가치 실현에 기여했습니다. 그의 복귀는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더욱 강경한 노선을 채택할 것임을 시사합니다.